안녕하세요, 전에 답변 해 주신 덕에 요즘은 그림이 갈라지는 일이 없이 순조롭게 졸업작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

최근에 캔버스 밑칠로 유화물감을 사용 중인데 캔버스 천의 질감을 감추기 위해 두터운 밑칠을 하자니 비용도 비용인데다 건조시간이 너무 오래걸려 곤란을 격고 있습니다. 시험삼에 작은 캔버스에 젯소 -> 아크릴물감 -> 유화페인팅 의 순서로 작업을 해 보았는데 이상이 없을까요? 지금 생각중인 밑칠은 젯소 -> 겔메디움을 펴바름 (캔버스 천의 거친 올을 감춤) -> 젯소 -> 유화밑칠 후 유화페인팅 입니다.

결국 문제는 아크릴물감과 아크릴용 메디움에 유화물감이 잘 붙어있느냐는 것입니다. 혹시 나중에 열팽창정도의 차이로 유화물감이 갈라져서 떨어져 버릴까요? 그렇다면 사실 유화 밑칠에 젯소를 사용하는 것도 문제가 되는게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