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징크화이트는 아연이 주성분입니다.
주로 혼색용 또는 단독으로 사용합니다. 색의 느낌은 따뜻한 흰색이며 서정적인 느낌이 납니다. 또한 동양적인 느낌이 나서 일반적으로 자유롭게 사용합니다.
주의할 점은 결합력이 약해 균열등이 올 수 있어 바탕칠 용으로는 사용하지 않는 화이트 입니다.

티탄늄화이트는 티탄늄이 주성분입다.
주로 혼색용 또는 단독으로 사용합니다. 화이트 중에서 백색도가 가장 높게 나옵니다.
은폐력이 뛰어난 화이트입니다. 단독으로 사용할 경우 오랜 시간이 지나면 차가우면서 서정성이 떨어지는 느낌이 약간 있습니다.

실버화이트는 납성분이 들어가 있습니다.
결합력이 우수하여 주로 바탕칠 용으로 사용합니다.
화운데이션 화이트는 밑바탕칠 전용인데 비슷한 성분과 원리로 제조합니다.

오일은 건성유와 휴발성유로 나뉩니다.
건성유는 주로 식물성이며 고착력을 목적으로 사용합니다.
휘발성유는 주로 광물성 석유계이며 농도를 엷게 하는 용으로 사용합니다.

혼합비율은 건성유3:7휘발성유를 사용합니다. 여기서 더 고착력과 윤기를 더할려면 건성유4:6휘발성유으로 조정하시면 됩니다.

휘발성유만을 사용할 경우 농도를 엷게 하고 건조속도는 조금 빠르게 할 수 있으나(유화의 평균건조속도 3-5일) 유화의 독특한 윤기가 없고 푸석해지며 균열이 올 수 있습지다.

건성유 중에는 린시드, 해바라기유, 뽀삐유 등이 있는데 화이트의 황변현상은 주로 건성유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그중에서 황변현상을 제일 많이 일으키지 않는 것이 뽀삐오일입니다. 뽀삐오일은 황변은 적게 일으키나 건조속도가 조금 더 늦고 두텁게 칠하는 임파스토 기법을 사용할 경우 균열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린시드는 고착력이 가장 우수한 제품입니다.
해바라기유는 린시드 보다는 황변을 덜 이르키고 뽀삐유 보다는 많이 일으키며 고착력도 중간 입니다.

휘발성유는 페트롤과 테레핀을 사용합니다.
페트롤은 광물성 석유계를 정제하여 제조합니다.
휘발성유는 송진 원료가 들어가 있습니다.

이러한 여러 재료학적인 근거로 재료들을 선택하여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하 원본글내용--------------------->
징크화이트, 티타늄 화이트, 실버화이트, 등, 화이트 물감에 대해
종류와 차이, 특징, 등을 알기쉽게 설명해 주세요^-^

그리고 오일의 종류와 특징에 대해서도 궁금합니다.
뽀삐오일, 해바라기유, 린시드. 테레핀, 테페롤......등등........
알려주세요^-^